LG전자-김캐디 MOU... 국내 스크린골프장에 LG 프로빔 공급
상태바
LG전자-김캐디 MOU... 국내 스크린골프장에 LG 프로빔 공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5.18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갬캐디 앱 출시 3년... 이용자 수 45만 명
LG 프로빔 설치 스크린골프장 확인 가능
레이저 광원 탑재 내구성 뛰어나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골프장 예약 플랫폼 김캐디와 스크린골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국내 스크린골프장에 LG 프로빔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김캐디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스크린골프 간편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앱을 이용해 시설과 가격을 비교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현재 6000여 곳의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앱 이용자 수가 45만 명을 넘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앱에서 LG 프로빔이 설치된 스크린골프장 확인도 가능해진다. 프로젝터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장에 필요한 가전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모델명: SGU510N)는 300형(대각선 약 7.6미터) 화면에 4K UHD(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유사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명암비는 300백만:1에 달해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일반 램프보다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뛰어난 내구성도 장점이다. LG전자는 LG 프로빔에 업계 최장 수준인 3년의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재작년인 2020년에 상업용 프로젝터 브랜드인 LG 프로빔을 론칭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LG전자의 상업용 프로젝터 점유율은 직전 년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서영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2 담당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스크린골프 등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수요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