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삼양내츄럴스 제조 사업 348억원에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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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삼양내츄럴스 제조 사업 348억원에 양수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5.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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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제조 공정 통합관리... 사업구조 효율화
제품 원재료 직접 생산하면서 품질 역량 강화
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삼양식품그룹의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농산물 공급·후레이크 제조사업 부문을 넘겨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삼양내츄럴스의 제조 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5월 1일자로 양수가 이뤄졌으며, 양수가액은 348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은 라면 제조 공정의 원료 공급부터 일관체계를 갖춰 글로벌 품질 관리는 물론 그룹 내 제조사업을 통합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삼양내츄럴스는 제조사업 부문 없이 그룹 차원의 사업 활동을 관리하는 지주사 고유의 역할을 강화하고 삼양식품은 제조업 기반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양수 계약을 통해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제품 원재료를 직접 생산하면서 품질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재 사업으로의 영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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