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대우건설, 텍사스 부동산 개발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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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대우건설, 텍사스 부동산 개발 사업 진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5.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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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루이스빌市, 개발사업 MOU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가장 왼쪽). 대우건설 한승 신사업추진실장(가운데 왼쪽)이 시의회의사당에서 루이스빌시 T. J. Gilmore 시장(가운데 오른쪽), Claire Powell 부시장(가장 오른쪽)과 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가장 왼쪽). 대우건설 한승 신사업추진실장(가운데 왼쪽)이 시의회의사당에서 루이스빌시 T. J. Gilmore 시장(가운데 오른쪽), Claire Powell 부시장(가장 오른쪽)과 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과 중흥건설그룹은 3일 텍사스주 루이스빌(Lewisville)와 시의회의사당에서 부동산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지 사업여건을 확인하고,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텍사스 루이스빌 시와 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 추진 대상이 된 텍사스주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사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생활비와 주거비용은 저렴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시에서도 이에 따른 위성도시 부동산 개발사업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중흥그룹과 마이애미 실버타운,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를 본격화했다는 점에 있다”며 “회사의 해외 시장의 포트폴리오도 다양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을 글로벌 건설리더로 성장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루이스빌시와의 MOU 체결 외에도 텍사스 주 내 오스틴(Austin)시, 프리스코(Frisco)시와 록허트(Lockhart)시, 캐럴턴(Carrolton)시를 잇달아 방문해 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지역의 신규 개발사업이 가능한 부지와 현지 여건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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