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230억원 발행... 금리 4.5%
상태바
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230억원 발행... 금리 4.5%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5.04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기자본비율 0.18%p 상승 전망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서울 남대문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323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연 4.50%(고정)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7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과 리테일 기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유효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23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1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과 안정적인 자기자본 비율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