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4월 총 1만9785대 판매... 수출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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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총 1만9785대 판매... 수출 5.3% 증가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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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8003대 수출
스파크, 말리부 수출 상승세
사진=한국지엠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1만978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2951대, 수출은 1만6834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완성차 수출은 총 1만68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003대가 수출돼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9%, 224.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아 지난 3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30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력 차종을 포함해 올 초부터 공개된 쉐보레 신제품들의 뜨거운 시장 반응에 힘입어 타호와 볼트 EUV의 인도가 지난달부터 이루어지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국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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