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갤럭시코퍼레이션, '가상인간' 시장 개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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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갤럭시코퍼레이션, '가상인간' 시장 개척 '맞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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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가상인간 솔루션 클론 보유
사진 1장, 음성 30초로 아바타 제작
방송, 공연, NFT 콘텐츠에 활용 예정
사진=클레온
사진=클레온

클레온이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메타버스 가상인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레온은 AI 테크 스타트업으로 사진 1장과 음성 30초만으로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클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얼굴이나 목소리를 만들어 세상에 없는 가상인간을 탄생시키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AI 가상 리포터, 가상 투어 가이드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한류 연예인 IP를 활용해 마블 스튜디오 방식 사업을 구현하고 있다. 연예인 IP를 메타버스에서 아바타화해 방송, 음원, 웹드라마, 콘서트 드라마 등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방송, 공연, NFT 등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인간 제작을 계획 중이다. 전략적인 업무 협력으로 인프라 공유뿐만 아니라 국내외 홍보 마케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양사는 올해 2월 카이스트 총장의 젊은 시절을 구현해 가상 아바타를 만든 바 있다. 클레온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20대 시절 얼굴과 목소리를 재현했다. 당시 아바타를 활용해 '메타버스 졸업식'을 기획하며 업계 관심을 받았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자사의 AI 딥러닝 기술에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콘텐츠 역량을 더해 전에 없던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려 한다"며 "향후 기업들이 자사를 대표하는 가상인간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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