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테디베어' 제쳤다... 올해의 아시안 프로퍼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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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테디베어' 제쳤다... 올해의 아시안 프로퍼티상 수상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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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 수여
12개 부문 300여 개 글로벌 IP 참여
"카카오프렌즈 10주년... 수상 기쁘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시안 프로퍼티'(Asian Property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는 세계 최대 라이선싱 협회인 '라이선싱 인터내셔널'(구 LIMA)이 주최하는 행사다. 아시아 지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업적을 남긴 IP(지적재산)에 수상하는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12개 부문에 300여 개 글로벌 IP 등이 참여했다.

카카오프렌즈는 2019년 '올해의 디지털 프로퍼티'(Digital Property of the Year)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테디 베어 컬렉션, B.Duck 등 최종 후보에 오른 글로벌 IP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올해를 가장 빛낸 캐릭터 IP로 선정됐다.

라이선싱 인터내셔널(LI)은 카카오프렌즈가 한국을 넘어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카카오는 2020년 12월 중국 알리바바 계열사인 '알리피시'(Alifish)와 협업을 맺고 본격적으로 카카오프렌즈 중국 진출에 나섰다. 알리피시는 카카오로부터 중국 내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에 관한 상품기획 개발, 유통, 마케팅 권한 등을 위임받는 IP 라이선스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운영진 카카오프렌즈 사업실 사업실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카카오프렌즈가 캐릭터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인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에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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