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합보고서 발간... ESG·경영 성과 한권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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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통합보고서 발간... ESG·경영 성과 한권에 담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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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과, ESG 경영 등 통합
투자자 등 접근성 높이는 것 목적
SASB, TCFD 보고서 등 공개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재무·비재무 성과를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통합보고서에는 회사의 비즈니스 성과, ESG 경영을 위한 노력과 방향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그간 주요 재무실적과 비즈니스 성과는 연차보고서, ESG 경영 성과는 ESG 보고서를 통해 공개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업과 ESG 방향성을 모아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보고서 통합을 결정했다. 재무와 비재무 성과를 종합해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업구조, 실적 등에 대한 소개와 7대 ESG 추진 전략에 따른 지난해 성과 등이 담겼다. 7대 전략에는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 ▲구성원 성장 몰입 지원 ▲파트너 성장지원 확대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선진화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달성 ▲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리스크 최소화 ▲공정거래, 윤리경영 관리 강화 등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분에서 ▲올해 선임된 신규경영진의 선임와 승계 절차 ▲경영진의 투명한 성과평가와 보상 체계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성과와 방향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 ▲CIC를 중심으로 각 사업부가 자율성 있게 관리하는 네이버의 특성에 최적화된 형태로 강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 ▲새롭게 수립된 준법(Compliance) 관리 체계 등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람 중심 경영과 관련해 인권경영 전담조직 수립, 인권영향평가와 조직문화 진단 등 구조적 혁신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됐다.

탄소중립 이행 목표인 카본 네거티브 2040 달성을 위한 지난해 활동과 접근, 네이버 제 2사옥 '1784'의 친환경 건축 성과 인증, 제 2 IDC '각 세종'의 생태다양성 보전 활동,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성과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통합보고서와 함께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태스크포스) 보고서도 발간했다. SASB 보고서와 TCFD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 업종 내 재무적으로 중요한 ESG 정보와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 기회, 이에 대한 대응 방향성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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