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헌,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 임무수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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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헌,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 임무수행 '성공'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8.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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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병헌(24)이 연극에 이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남파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병헌은 동명영화에서 김수현이 맡았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역으로 광복절인 지난 15일 카리스마 넘치는 원류환부터 귀여운 동네바보 동구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노래가 아직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병헌은 "함께 무대에서 100% 이상의 에너지를 나눠주신 배우들이 있기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남은 공연을 위해 계속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아이돌 그룹 틴탑에서 홀로서기를 선택한 병헌은 지속적으로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며 연기의 내공을 쌓고 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0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한편, 병헌은 현재 연극 'S다이어리'에도 출연해 여주인공 나진희의 첫사랑 '송규현' 역과 당돌한 매력의 연하남 '김아인' 역을 동시에 연기하고 있다.

[사진=병헌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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