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900만 돌파, '부산행'과 같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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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900만 돌파, '부산행'과 같은 속도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8.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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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2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8월 16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902만3874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과 같은 속도이다.

특히, 극중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의 어린 딸 '은정'을 연기한 아역배우 유은미의 '스케치북'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유은미는 '택시운전사 900만 돌파' 문구와 함께 택시 안에 나란히 탄 채 활짝 웃고 있는 만섭과 은정 부녀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을 통해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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