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울진에 산불피해 복구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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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울진에 산불피해 복구 2천만원 기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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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합회 임직원 등 특별 모금
4월1일 경북도청서 기부금 전달식
오세희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참석
사진=소상공인연합회
가운데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울진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단체, 지역 연합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모금을 실시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달 1일 경북도청에서 진행했다. 현장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 일동이 참석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전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들을 향한 소상공인들 참여와 정성으로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을 보내주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화재피해 지역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4일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강원도 삼척, 강릉, 동해 지역까지 번져 피해규모가 증가했다. 경북 울진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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