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옥탑방고양이' 특명 "유기묘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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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옥탑방고양이' 특명 "유기묘를 지켜라"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8.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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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옥탑방고양이'가 유기묘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기묘 후원 캠페인 "#겨양아사랑해'를 진행 중인 '옥탑방고양이'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나비야사랑해' 유기묘보호소를 방문해 특별한 사랑을 전달했다. 

'옥탑방고양이' 팀은 이미 두 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은 출연배우 심진혁-박정윤-강성락-정수라를 비롯한 직원, 스태프 총 7명이 참여해 시설 청소 및 사료를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심진혁은 "평소 동물들을 좋아했지만 이렇게 봉사활동을 오니 감회가 남다르다. 개인적으로 또 방문해서 도와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추럴발란스코리아에서 울트라프리미엄 W.B.H 닭&연어 Cat포뮬라 사료 300kg을 후원했다.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는 사람과 길고양이들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어려움에 처한 길고양이들의 구조, 치료, 임시보호, 입양 중성화 수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유기묘 후원 캠페인 "#겨양아사랑해"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도달 수에 따라 후원사료의 양이 결정되며, 관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

지난 7월에 해시태그 2000개를 돌파하여 현재 2600여 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후 해시태그 3,000개 달성 시에는 봉사활동과 함께 사료 500kg를 후원할 예정이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대학로 틴틴홀에서 오픈런 공연된다. 전석 3만원. 문의 02-764-8760.

[사진=악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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