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ESG 경영위원회 수립 이후 처음으로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ESG 전략과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이 담겨 있다. 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2021년 성과 일부도 포함됐다.

넷마블 측은 ESG 비전을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즐겁게해주다, 지원하다, 상생하다)로 정했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3가지 중점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 계획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게임 경쟁력 강화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 기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개발' ▲ESG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 제고와 관리체계 구축 통한 ESG 경영 문화 정착 등이다.

'ESG 경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신설했다. 친환경 신사옥 구축,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중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SG 보고서는 매년 발행된다.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계획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한다는 목적이다.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특화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