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일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 컨퍼런스 '이게 무슨 일이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일의 의미와 고민, 생각, 경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김범준 대표, 한명수 크리에이티브부문장(CCO), 장인성 브랜딩실장(CBO), 안연주 피플실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우아한형제들 사내 문화와 관련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봉진 의장은 영상으로 출연해 우아한형제들 기업 문화로 널리 알려진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의장 강연 외에도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법 ▲일 잘하는 척하는 법 ▲일하기 좋은 우아한형제들을 만드는 세심하고 독특한 일들을 소개하는 '이게 무슨 일이에요?' ▲김범준 대표와 배민 구성원이 일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대표님 1:1 면담 요청합니다' 등 세션을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배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컨퍼런스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있다. 휴식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차(茶) 전문 브랜드 '공드린'과 제작한 티백 세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신청자 중 오프라인 참석을 희망하는 50명을 추첨해 현장 행사를 직접 방청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방청 진행 여부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우아한형제들 일 문화를 공유하면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돼 재미와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을 더 잘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신선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