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은평 굿윌스토어에 1톤 트럭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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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은평 굿윌스토어에 1톤 트럭 기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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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5명, 탈북민 2명 근무
지금까지 8만5000여 물품 기증
임직원들 꾸준히 물품 기증 참여
사진=효성그룹
사진=효성그룹

효성그룹이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은평점에 1톤 트럭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하던 트럭은 2013년에 효성이 지원했던 차량으로 기증자들의 물품을 방문 수거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효성은 2013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은평점 오픈을 위해 함께하는재단에 약 7억 원을 투자했다. 은평점에서는 중증 장애인 5명과 탈북민 2명이 근무 중이다. 기증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판매도 하고 있다. 본사와 지방 사업장 임직원들이 꾸준히 물품 기증에 참여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기증된 물품은 8만5000여 점이다.

이밖에도 효성그룹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서다. 발달 장애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에도 악기 교체비 등을 전달했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2015년부터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그는 평소 기업이 나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달식과 관련해 조 부회장은 "효성과 함께 해온 굿윌스토어가 장애인들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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