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제철 수산물 인기... "온도 유지 '풀콜드체인'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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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제철 수산물 인기... "온도 유지 '풀콜드체인' 덕"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3.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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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판매량 최대 6배 급증... 도미회 등 인기
수산물 최대 20% 할인 '봄맞이 수산대전' 진행
사진=컬리
사진=컬리

마켓컬리의 제철 봄 수산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마켓컬리에서 생물 주꾸미의 판매량이 직전 15일 대비 6.5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을 이용해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산지에서 고객의 집까지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고 있다. 김명수 컬리 수산담당 MD는 "생물 주꾸미를 잡은 당일 산지에서 직송 받아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고 있다"며 "컬리는 기온 상승에 대비해 냉매의 수량을 증가시키는 등 수산물 선도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수산물 종류별로 살펴보면, 제철을 맞은 전체 주꾸미 상품의 판매량은 13% 증가했다. 특히 신선도가 매우 중요한 생물 주꾸미의 인기가 높았다. '우주'의 국산 주꾸미 500g(생물) 상품은 직전 15일 대비 550% 증가해 가장 높은 판매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원에스디'의 태국산 생물 주꾸미 300g(생물) 상품도 지난 15일 대비 178% 증가했다.

3월까지가 제철로 알려진 꼬막도 판매량이 12% 늘었다. 오프라인 맛집인 '연안식당'의 대표 메뉴인 꼬막 비빔밥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추 꼬막 비빔장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냉동 보관으로 저장해 두고 먹기 좋은 특징 때문에 인기다. 2위를 차지한 '이호'의 새꼬막 1kg(생물) 상품도 판매량이 58% 증가했다.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진 도미 판매량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미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 때문에 회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신선한 국산 참돔을 껍질째 썰어낸 '모현상회'의 껍질째 참돔회는 전문 횟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에 자연산 참돔을 손질하자마자 바로 급속냉동해 선도를 유지한 ‘이호’의 자연산 손질참돔(소) 200~300g(냉동) 상품 판매량이 86% 급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컬리는 해양수산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봄맞이 수산대전'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연다.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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