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포티셰 프로덕션 비경영권 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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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포티셰 프로덕션 비경영권 지분 확보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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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케인 제작 스튜디오
10년째 협업 이어가는 중
비지배지분 상당량 보유
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에 지분을 투자한다고 14일 (현지시간) 밝혔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라이엇 게임즈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 1' 등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포티셰 프로덕션 비지배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브라이언 라이트'(Brian Wright) 라이엇 게임즈 최고 콘텐츠 책임자와 '브렌던 멀리건'(Brendan Mulligan) 기업 개발 디렉터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프로덕션의 운영은 여전히 라이엇 게임즈와 독자적으로 이뤄진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LoL 대표 챔피언으로 자리 잡은 ‘징크스’ 출시를 기념하는 뮤직비디오를 기점으로 10여 년간 협력해왔다.

이 외에도, 포티셰 프로덕션은 라이엇 게임즈가 발매한 음원 Warriors, RISE, POP STARS, Enemy 뮤직비디오, 시네마틱 영상 찰나의 틈새 등을 제작했다. 현재는 '아케인: 시즌 2'와 차후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포티셰 프로덕션 공동창업자는 "라이엇 게임즈의 신뢰가 기반이 돼 '아케인: 시즌 1'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고, 이는 포티셰 프로덕션이 세계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로운 주축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지분 투자는 다가오는 2023년 양사 협력 1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으로, 더 많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사하겠다는 양사의 포부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니콜로 러렌트(Nicolo Laurent) 라이엇 게임즈 CEO는 "라이엇 게임즈와 포티셰 프로덕션은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핵심 가치인 플레이어 중심 철학을 공유해 아케인: 시즌 1을 잇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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