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문화사업 일환으로 연극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13일 대학로 TOM(티오엠) 극장에서 극단 '연우무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400만원의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우무대는 1977년에 설립돼 한국연극계에서 창작극 활성화를 주도한 극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백상예술대상 등 연극계의 굵직한 상을 80여차례 수상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신인배우 발굴, 시나리오 창작지원 등 창작극 제작을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후원을 사회공헌활동 3대 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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