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 출시 임박... 사내 테스트 반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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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출시 임박... 사내 테스트 반응 '긍정적'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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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네오플 신작 개발 참여
다음달 24일 출시 예정
게임 완성도 높다는 평
테스트 참여율 높아... 일정 연장
게릴라 이용자 테스트 대기열 30분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이 모바일 벨트 스크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내 테스트에서 임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신작은 다음달 24일 국내 출시된다.

넥슨은 지난해 두 차례의 사내 테스트를 통해 '던파' 모바일의 게임성과 시장 경쟁력을 파악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용자의 잠재된 요구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캐릭터 성장과 피로도 시스템 만족도부터 전투 스킬 조작, 이탈하고 싶었던 순간, UI(User Interface)까지 사용자 경험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테스트 종료 후 임직원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테스트 기간 높은 참여율과 호응에 이례적으로 테스트 일정도 연장했다.

사내 테스트의 엄격한 게임성 시험을 거쳐 곧바로 이용자 테스트에 나섰다. 지난해 12월20일 6시간 동안 한정적으로 열린 게릴라 테스트는 서버 오픈 직후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몰리면서 30분 가까이 대기열이 발생했다.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수동 전투, 2D 도트 그래픽, 편리한 스킬 사용, 주점난투 등에 공통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신작 '던파' 모바일은 빠르고 호쾌한 원작 고유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각 던전을 돌며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와 이용자 간 대전(PvP)도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한다. 수동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작 방식에도 공을 들였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 모험가들과 오랜 기간 함께하고 싶은 만큼 ‘손맛’을 위해 30번 이상 조이스틱을 개선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며 "여러 돌발 상황에서도 플레이가 끊기지 않고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 최적화에 힘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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