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옥션과 '아트뱅킹' 공동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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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울옥션과 '아트뱅킹' 공동 사업 추진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2.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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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구매 특화서비스 제공
상반기 고객 작품전시회 추진
하나은행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서울옥션과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사진 왼쪽) 하나은행장과 이옥경(오른쪽) 서울옥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서울옥션과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사진 왼쪽) 하나은행장과 이옥경(오른쪽) 서울옥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서울옥션과 아트뱅킹, 아트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협약을 통해 미술을 자산관리와 결합해 손님들에게 다른 금융사와는 차별화된 '아트뱅크'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브랜드화 할 예정이다.

서울옥션은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로 국내와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한다. 지난 해 1670억원의 낙찰 총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미술품 매매, 거래 연관 비즈니스 △미술품 시장 컬렉션 자문 △미술품 담보대출 등 전통적 아트 관련 서비스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메타버스 플랫폼 등 아트 연계 뉴비즈 발굴 △미술 관련 교육,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제휴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손님을 대상으로 미술품 자문,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은행 수장고 공간을 활용해 고객 소유의 미술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고객 소유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아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뱅크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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