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이병훈, 첫 개인전 '공명(résonance)' 28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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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이병훈, 첫 개인전 '공명(résonance)' 28일 첫선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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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에서 사진작가로 새로운 도전
틈틈이 새벽의 깊고 고요한 풍경 담아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스페이스 캔에서 전시
사업가에서 사진작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병훈 대표가 첫 개인전 ‘공명(résonance)’이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스페이스 캔(성북구 선잠로)에서 전시된다. 사진=에이스컴
사업가에서 사진작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병훈 대표가 첫 개인전 ‘공명(résonance)’이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스페이스 캔(성북구 선잠로)에서 전시된다. 사진=에이스컴

사업가에서 사진작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병훈 씨가 첫 개인전 ‘공명(résonance)’이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스페이스 캔(성북구 선잠로)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작가가 틈틈이 수행처럼 이어간 새벽의 깊고 고요한 풍경이 담겼다. 그의 작업은 실재 자연물의 속성보다 조형적 배치를 통한 화면의 구성에 집중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이 아닌 정적인 순간에 집중하게끔 해 깊은 사유를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23점의 사진 작업들이 스페이스 캔 1층과 2층에서 선보여 지고, 일요일과 3월 9일 선거일을 제외하고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첫 전시에 나서는 이병훈 작가는 사진을 찍는 일에 대해 “두 눈으로 나 스스로를 볼 수 없지만, 오직 반영과 묘사로 흔적을 유추하듯 그윽하게 스며들며 퍼지는 고요한 안개와 빛, 그리고 풍경 속에 스며든 스스로를 발견하는 일이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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