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인재로 육성"... 산청군, 청년농업인 발굴 나선다
상태바
"핵심 인재로 육성"... 산청군, 청년농업인 발굴 나선다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2.02.22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모델 육성·경쟁력 제고사업 공모
스마트팜·신제품·아이디어 등 구체화
청년농업입 성공모델 육성.=산청군
청년농업입 성공모델 육성.=산청군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의 발굴·육성에 나선다.

22일 군은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사업’과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사업’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창업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영농분야에서 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축적·검증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영농 경력 2년 이상의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청년농업인,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경종, 시설원예, 과수, 농가공, 6차산업, 스마트팜 등 분야다.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5,000만원(도비 30%, 군비, 50%, 자부담 20%)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신제품과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신제품 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체험프로그램 개발, 브랜드·상품로고 제작 등을 지원해 고부가가치 농업모델을 육성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영농경력 2년 이상 만 40세 미만 농업인경영체 등록자(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000만원(국비 45%, 군비 45%, 자부담 10%)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월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이후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또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농창업 성공모델을 발굴, 육성해 청년층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청군의 청년농업인들이 과학영농 역량을 높이는 한편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