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기업문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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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기업문화 소통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2.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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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더타운 활용, '기업문화발전협의회' 개최
'ONE DGB' 위해 전 계열사 목소리 청취
김태오 회장이 16일 메타버스 상에서 기업문화발전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김태오 회장이 16일 메타버스 상에서 기업문화발전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이 기업문화에 대한 전 계열사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들과 마주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메타버스 플랫폼 'Gather Town(게더타운)'에서 '기업문화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계열사의 기업문화 담당자로 구성된 협의체인 기업문화발전협의회는 'ONE DGB' 기업문화를 확산할 소통 창구이자 그룹 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회의 활성화 △임직원 디지털 인식 제고 △편안한 소통 분위기 조성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 등을 위해 DGB금융그룹이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활용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했다.

지주사를 비롯해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 총 9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각 계열사의 기업문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문화 확산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아이디어 토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직접 메타버스에 접속해 협의체 오프닝에 참여한 김태오 회장은 담당자들과 소통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오 회장은 "넷플릭스가 DVD 대여사업에서 벗어나 신사업을 통해 1등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문화에 있었다"면서 "매일 함께하는 동료들과 공동의 문제를 협업해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된다면 어떤 경쟁자들도 두렵지 않은 파워풀한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지쳐있는 그룹 임직원들을 위해 신바람 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그룹 기업문화 담당부서를 통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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