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작년 영업익 1339억...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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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작년 영업익 1339억... "흑자전환 성공"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2.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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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여력(RBC) 비율 180.3%
"대주주 변경 후 수익성·건전성 모두 양호"
롯데손해보험 로고  이미지제공=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 로고 이미지제공=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39억원, 당기순이익 1233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은 “대주주 변경 시점인 2019년 말과 비교해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두 개선됐다”면서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보험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지속하고, 자산 리밸런싱·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집중하면서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의 체질 개선을 동시에 이뤄왔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건전성 제도(K-ICS) 도입에 대비한 사옥 매각과 자본확충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은 180.3%로 대주주 변경 직후인 2019년 말의 171.3%에 비해 9.0%p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방향성을 이어가며 내재가치 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계약가치율이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지속하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을 통한 잠재가치 확대와 새로운 보험서비스(상품)에 대한 시장개척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신계약가치액은 711억원으로, 신계약가치율은 27.8%를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결과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며 “향후에도 중장기적 내재가치 증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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