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 발표
상태바
박형준 부산시장,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 발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2.09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과 비슷한 조성사업으로 추진"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서구 강동동·대저2동 일원 약 320만 평 부지에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친환경 수변도시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강서구 강동동·대저2동 일원 약 320만 평 부지에 오는 2037년까지 사업비 약 6조4000억원을 투입, 항공부품·드론개발 등 산업 구역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박 시장은 "주거지역 중심이 아닌 업무와 산업을 중심"으로 개발을 할 것을 강조하며 특히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교통망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면서 "강서지역 신도시 개발을 통해 2개의 남북교통축을 조성해 7개의 동서 교통축과 연계해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인 도시철도 3호선과 부산·김해 경전철과 올 연말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연계해 서부산권 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예비 공동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주택공사 등과 사전 협의해 공영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자 선정후 2024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거쳐 2025년에 착공, 오는 2030년부터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