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기업 지원
탄소 중립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탄소 중립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Green Guarantee Company’(GGC)와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GGC는 영국 정부와 녹색기후기금 등이 출연한 국제 보증기관이다.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관련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2022년 6월 설립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GGC가 발행하는 보증서를 활용해 개발도상국내 기업들의 ESG 관련 자금 지원, 이머징 마켓의 그린본드 등의 발굴·운용, ESG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 등 그린 파이낸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한 조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런던지점에 ‘ESG 글로벌데스크’를 올 1월에 신설했으며 그 첫 성과로 ‘GGC’와의 이번 협약을 이끌어내 글로벌 ESG 확장에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은행 중 영국 SC은행, 일본 MUFG, 싱가포르 DBS에 이어 체결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에서도 ESG 관련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ESG 관련 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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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maya4you@meconomynews.com
소상공 · 금융 담당하고 있습니다. 뻔뻔하게 질문하고 겸손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