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의 길' 시민모니터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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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의 길' 시민모니터 신규 모집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2.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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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모집, 2월 28일 개별 통보 예정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부산의 길 시민모니터 50여 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일 발표했다.

부산의 길 시민모니터는 보행 환경개선을 위한 ▲보행길(갈맷길) 현장 모니터링 ▲보행환경 정책 제안 ▲생활 속 보행 불편사항 등을 월 1회 이상 제보한다. 보행정책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모집한 후 2월28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참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부산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고,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 프로슈머를 모집, 걷고 싶은 행복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154명의 시민모니터가 총 335건의 불편·개선사항을 제보해, 도심 보행길 및 갈맷길 시설 개선에 도움을 줬다. 이번에 50여 명을 신규 모집하면 200여 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모니터로 선정되면 향후 ▲워킹데이 행사 초청 ▲시 홈페이지 마일리지 부여 ▲자원봉사 활동 실적 인정 ▲우수모니터 시상(3명)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걷기’는 안전한 여가활동으로 많은 시민분께 각광받고 있다”라며, “‘부산의 길 지킴이’로서 건강도 챙기며 보행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이번 시민모니터 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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