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시공권...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 한강변 랜드마크 목표
롯데건설은 27일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수주에 성공한 성수1구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공권을 확보했다.
청담신동아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134-16번지에 위치했으며, 1997년 준공해 25년 차다. 기존 지하 2층~지상 14층, 106가구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0층, 121가구가 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30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해 독창적 입면과 커튼월룩 등 하이엔드 디자인으로 랜드마크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강뷰를 즐기는 스카이럭스가든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미스틱뷰테라스 등 부티크 가든으로 채운 프라이빗 조경을 설계했다. 소규모 단지임에도 세대 당 약 2.6평의 커뮤니티시설을 제안해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해 리모델링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리모델링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있다"며 "적극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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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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