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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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1.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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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부문 '탄소경영 우수기업' 8회 수상
그룹 기후 변화 대응 성과 대외 인정
왼쪽부터 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 사진=DGB금융 제공
왼쪽부터 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 사진=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은 26일 개최된 '2021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관으로 91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탄소경영전략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연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들에 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CDP 평가에는 전 세계 1만3,189개 기업이 환경경영 평가에 참여했으며, CDP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정보를 평가해 금융을 포함한 9개 섹터에서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부문에서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으며, DGB대구은행이 지난 2009년 금융부문 리더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8회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평가에서 해당 분야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선도적으로 가입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2021년 3월에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ESG 비전으로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설정하고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 분야별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SBTi)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책임은행원칙(UN PRB) 등에도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체계화 요구에 발맞춰 글로벌 이니셔티브 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업계에서 ESG 경영 리더십을 선도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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