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한국 첫 국제 대회 육상 금메달 2관왕 이상혁 선수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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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국 첫 국제 대회 육상 금메달 2관왕 이상혁 선수 포상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2.01.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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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장애인선수단 창단 후 현재 66명 소속
이상혁 선수. 사진= 쿠팡
이상혁 선수. 사진= 쿠팡

쿠팡이 청소년 대표로 첫 국제 대회 육상 (스탠딩 부문)에서 금메달 2관왕을 한 쿠팡 장애인선수단 소속 이상혁 선수에게 포상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대표 육상 트랙 종목 한국 최초의 금메달 2관왕이며 쿠팡 소속 선수로도 최초의 국제대회 입상이다.

이상혁 선수는 지난해 12월 초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T35-38 100m와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대표로 국제 청소년대회 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상혁 선수가 최초다. 

이 선수는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트랙 종목에서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 100m 경기기록은 13초 46으로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후 불과 2개월만에 0.4초 이상 기록을 앞당겼다. 

이상혁 선수는 지난해 6월부터 쿠팡 장애인선수단에 합류해 울산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 선수는 대회 후 "금메달 두 개까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동계 훈련을 열심히 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상혁 선수가 이룬 값진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포상을 결정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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