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코로나로 고향집을 방문하지 못하는 '홈설족'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롯데호텔은 홈설족을 겨냥한 드라이브 스루 메뉴들을 선보였다. 먼저 롯데호텔 서울은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상품 '패밀리 개더링(Family Gathering)'을 선보인다. 

전복소꼬리찜, 떡국, 모듬전으로 구성한 패밀리 세트 A와 우대 갈비찜, 떡국, 모듬전으로 구성한 패밀리 세트 B 같은 전통적인 명절 인기 메뉴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서울 각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가정에서 맛볼 수 있도록 단품 요리도 준비했다. 일식 레스토랑 모모야마는 메로미소구이, 중식 레스토랑 도림은 소류완자와 동파육, 페닌슐라 라운지앤바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명절 이색 별미로 제공한다. 

켄싱턴 호텔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캉스 패키지'를 서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명절 음식을 즐기며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설캉스 패키지는 ▲객실 1박 ▲브로드웨이 디너 뷔페 2인 ▲웰컴 디저트(설날 특별 디저트) ▲스페셜 기프트(선착순 증정)로 구성됐다.

명절 기념 이벤트로 제공되는 스페셜 기프트는 호텔 시그니처 상품으로 준비했다. 친환경 프리미엄 뱀부 타월 세트로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뱀부 타월 세트는 유럽 친환경 인증 마크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 프리미엄 뱀부얀 원사를 사용해 3세 미만의 영유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체크인 시 프론트에서 제공된다.

신라스테이는 설날맞이 상품인 '호프 오브 더 이어(The Hopes of the Year)'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1박) ▲타이거 테이 베어(1개) ▲경품 응모권(1개)로 구성됐으며, 2월 28일까지 신라스테이 전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은 '호프 더 이어' 패키지 이용 고객 중 버킷리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맞춤형 혜택 상품으로 ▲서울신라호텔 숙박권 ▲파크뷰 뷔페 이용권 ▲신라스테이 침구 세트 등 3,8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총 222명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프 더 이어' 패키지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위 당첨자 7명에게는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박) ▲더 파크뷰 뷔페 이용권(2인)이 제공된다. 2등 15명에게는 '내 집 마련 및 인테리어' 버킷리스트를 반영해 ▲신라스테이 프리미엄 침구 세트(이불1개, 베개 2개)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신라스테이 숙박권(1박) 및 식사권 5만원권(1매) ▲건강 식품(호랑이건강원 선물 1세트) ▲셀프 사진 촬영권(1회 촬영권) 등 새해 버킷리스트를 달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품으로 준비했다.

또한 패키지 이용객에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에서 착안,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에 검은 호랑이 패턴을 더한 한정판 '타이거 테이 베어(Tiger Tay Bear)'를 기프트로 증정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다음달 28일까지 신년 특선 메뉴 '설중사우(雪中四友)'를 선보인다.

설중사우는 굴, 매생이, 우럭, 구황부추 등 겨울철 대표 식재료를 눈 오는 겨울에도 만날 수 있는 영춘화, 동백, 매화, 수선화 등 4가지 꽃에 빗대어 만든 계절 특선 요리를 코스 메뉴로 풀어냈다. 또한 프리미엄 한약재 천패와 배를 쪄서 만든 ‘천패설리’를 코스메뉴의 디저트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