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국민권익위 평가서 '반부패 청렴 우수기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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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국민권익위 평가서 '반부패 청렴 우수기관' 도약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1.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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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상승
청렴도 종합점수에서 평균 상회하는 수준
조봉환 이사장이 윤리·청렴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는 모습. 사진=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이 윤리·청렴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는 모습.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부패·청렴 우수기관을 목표로 자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지원하는 제도다.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공단은 공직유관단체Ⅲ유형(임직원 500명∼999명) 그룹 평가를 받은 결과, 전년도 등급보다 1등급이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취득 종합 점수의 경우, 동일 그룹, 같은 등급 군과 비교했을 때,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수준의 점수를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공단은 반부패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청렴마일리지 제도 청렴우산, 부패취약분야 청렴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단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운영 및 폐기 방식을 변경해 유가증권 폐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유통을 원천 차단하기도 했다. 이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부분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공단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전 항목이 1등급씩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 전 직원이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와중에도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문화를 이끄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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