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2차 변경안 국토부 최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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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2차 변경안 국토부 최종승인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1.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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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노선 신규 추가, 기존 7개 노선은 6개 노선으로 조정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2차 변경 노선 조감도.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2차 변경(안)’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변경 계획은 지난 2017년 6월 수립된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후 그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해 타당성을 재분석한 현실적인 계획으로, 도시철도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망을 구현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는 변경계획 승인에 따라 신규 노선 4개를 포함한 10개 노선(92.75㎞)이 도시철도망 구축 대상노선으로 확정했다.

기존 7개 노선(83.0Km)은 일부 노선을 하나의 노선으로 병합해 6개 노선으로 조정,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1.9Km)에서 오륙도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오륙도 연장선’(3.25Km),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2호선(장산역)을 연장하는 ‘오시리아선’(4.13Km), 도시철도 이용 효율 극대화를 위한 도시철도 ‘1·2호선 급행화’ 노선이다.

기존 노선의 경우 도시철도(1호선)와 동해선의 네트워크 효과 증대와 경제성 확보를 위해 신정선과 정관선이 ‘노포~정관선’으로 병합됐고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C-Bay∼Park선’은 용두산공원·광복동·부평동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연장됐다.

또 ‘송도선’은 C-Bay∼Park선과 연계 및 사하경찰서 경유를 위해 노선이 변경되는 등 도시철도 간 연결성 강화와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노선 일부 구간이 조정·변경됐다. 이외 기존노선인 하단녹산선, 기장선, 강서선은 당초 계획대로 유지됐다.

한편 부산시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10년 단위 계획인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을 위해 2024년부터 도시철도망 재정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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