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우수협력사 100여 곳에 1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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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우수협력사 100여 곳에 130억 지원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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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 2배 증액
안전 보건 분야 지원 늘려
우수협력업체 감사패 전달 기념. 사진=호반건설
우수협력업체 감사패 전달 기념. 사진=호반건설

호반그룹은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진행하고 100여개 협력사에 130억 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 늘렸다. 특히,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 지원을 확대했다

호반그룹은 4년간 상생협력기금 650억 원을 조성했다.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한정 경우전기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100여개 수상기업 중 13곳만 참석했다.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지만 어둠보다 더 밝은 것이 희망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가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연말 건설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문화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이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상생협력 실천 기업이다. 당시 호반은 건설 분야 최초로 중소기업 ESG경영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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