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모전 대상작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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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모전 대상작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으로 채택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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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POKE랑데뷰' 디자인 공모
대상作 '플로팅 링스' 입히기로
비스포크 냉장고 플로팅링스 패널  사진=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플로팅링스 패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디자인 공모전인 ‘#BESPOKE랑데뷰’에서 대상을 수상 작품을 실제 냉장고 패널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냉장고 도어 패널에 자신의 취향을 담은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삼성전자는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디자인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도 참가해 총 1114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2만 8천여 명의 소비자가 온라인 공개 투표에 참여했다.

공모전 대상은 조경민 작가의 ‘플로팅 링스(Floating Rings, 물 위의 동심원)’가 수상했다. 플로팅 링스는 독창적 기법과 안정감, 세련된 느낌의 패턴으로 디자인 전문가들 심사와 소비자, 인플루언서들의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플로팅 링스'는 물 위에 물감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수백 개의 동심원을 종이에 찍어내는 ‘수전사’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물의 파동을 연상시키는 둥근 선을 겹겹이 쌓아 차분함과 유기적 느낌을 동시에 내며 주방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할 수 있다.

플로팅 링스 에디션 패널은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3도어에 적용 가능한 세트로 구성되며, 3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을 적용한 ‘플로팅 링스’ 에디션 패널은 나다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 참여로 탄생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는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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