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장품 원료 정보 관리 플랫폼, 오픈 10일만에 7,038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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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 원료 정보 관리 플랫폼, 오픈 10일만에 7,038건 등록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1.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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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치24시 "중국 진출 위해선 반드시 등록 필요"
국내 원료 케이씨아이 보존제 'Hydantol 55KC' 유일
중국 정부의 화장품 관련 규제 변경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원료 정보 관리 제도에 따른 정보 등록이 시행 12일만에 7,038건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최지흥 기자
중국 정부의 화장품 관련 규제 변경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원료 정보 관리 제도에 따른 정보 등록이 시행 12일만에 7,038건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최지흥 기자

중국 화장품 원료 정보 등록이 시행 12일만에 7,038건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화장품 관련 규제 변경에 따라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한 원료 등록이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에 화장품 또는 원료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플랫폼에서 각 원료(Trade name)별 정보 등록을 한 후 코드를 부여받아야 한다.

특히 오는 5월부터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신청 시에는 원료 코드를 연동해야 하기 때문에 코드가 없는 원료는 원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올해는 미백, 보존제 등의 기능성 원료를, 2023년부터는 모든 원료의 안전성 정보 제출을 통해 코드를 획득해야 한다.

현재까지 코드를 획득한 국내 원료는 케이씨아이의 보존제인 ‘Hydantol 55KC’가 유일하다. 2021년 하반기부터 해당 원료 코드 신고를 준비한 케이씨아이는 제품 코드를 신속하게 획득하며 중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 관련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 손성민 대표는 “최근 급증한 수요와 문의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이 중국 공략을 위해서는 빠른 대응과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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