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신규 상장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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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신규 상장 이벤트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01.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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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 지역 STAR50 추종 ETF 중 최대 규모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는 중국판 나스닥인 과창판에 투자한다. 2018년 11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첨단기술기업 전용 증권거래시장인 과창판 설립을 선언했고, 2019년 6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차세대 IT ▲신에너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바이오 제약 ▲신소재 ▲첨단장비 등 6대 산업을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지정하고, 해당 산업 소속 기업만 과창판 상장을 허용한다. 

반도체,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핀테크, IT보안, 항공우주, 로봇, 전기차, 신에너지차 부품 기업 등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린다. 올해는 시진핑 3기 정권의 시작이자 14차 5개년 규획의 첫 번째 해다. 중국 정부는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신성장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TF 추종지수는 ‘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Index(STAR50 Index)’다. 지수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략적 신흥산업 소속 혁신형 기업 50개로 구성된 신경제를 대표하는 지수다. 전자 35%, IT 15%, 기계설비, 제약바이오가 각각 12% 등의 비중으로 업종이 분포돼 있다. 중국 최대 규모 파운드리 기업이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SMIC, 중국 2대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AMEC, 고성능 반도체 칩 팹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Montage Technology 등이 포함돼 있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최초 설정 규모는 2,81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세계 중국 외 지역에 상장돼 거래되는 STAR50 추종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거래이벤트는 다음달 11일까지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대신증권은 일간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10명에게, 유진투자증권은 일간 3억5,000만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5명에게 각각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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