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리만코리아 등 연초부터 초도 매진 기록
닥터지, 데이비엔 등 모델 발탁...마케팅 강화
마녀공장, 리얼베리어 등 이색 이벤트 러시
리더스, 파우 등 새해 시작과 함께 기부 소식
코로나 확산으로 침체기를 맞았던 국내 화장품 업계가 2022년 시작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론칭한 제품들이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고, 모델 발탁, 파격적 이벤트,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2년 시작부터 화장품 매진 러시
새해 시작과 함께 화장품 매진 사례들이 이어지며 주춤했던 내수 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먼저 AHC의 신제품 ‘텐 레볼루션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가 1월 1일 CJ온스타일을 통해 처음으로 론칭된 후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텐 레볼루션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첫 방송에서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목표 판매량의 148%를 초과하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 다음 날 이어진 방송도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목표 판매량의 평균 158%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AHC의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리즈는 이번 10번째 리뉴얼 제품까지 1억 2,000개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CJ온스타일에 이어 GS홈쇼핑, 홈앤쇼핑, 현대홈쇼핑 등에도 방송이 잡혀 있어 높은 기대를 갖게 한다.
리만코리아의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이 새롭게 선보인 ‘비에톤 멀티스틱 밤’도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완판됐다. 인셀덤의 비에톤 멀티스틱 밤은 기존 인셀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비에톤 오일 미스트’의 라인업 제품으로 피부에 최대한 라이트하게 펴 발리고 고급스러운 윤기와 광채감이 즉각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P&K피부임상연구센타를 통해 ‘인셀덤 비에톤 오일 미스트’와 함께 2주간 병행 사용 시 광채 효과가 219%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피부 피부자극테스트 포함 총 25가지의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다.
송중기 잡은 닥터지 등 모델 발탁 소식 눈길
연초부터 화장품 기업들의 모델 발탁, 재계약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대표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는 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배우 송중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배우 송중기는 닥터지의 공식 브랜드 모델로서 '레드 블레미쉬' 피부 수분·진정 라인을 비롯해 약 2,50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대표 프리미엄 탄력 솔루션 라인인 '블랙 스네일', 남성용 ‘레드 블레미쉬 포 맨’ 라인 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송중기와의 시너지를 발휘해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닥터지는 건강하고 신뢰감을 주는 배우 송중기의 이미지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피에스가 최근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데이비엔은 JTBC ‘SKY캐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어사와 조이’ 등을 통해 주목 받은 배우 김혜윤을 모델로 발탁하고 화보를 공개했다. 김혜윤은 앳스타일을 통해 데이비엔의 S/S 퓨어 레스트 컬렉션인 ‘카밍 슬림 토너 패드’, ‘마일드 드롭 세럼’ 과 함께 눈부시게 아름다운 청순 매력의 화보를 선보였다.
데이비엔은 1월 중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김혜윤을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혜윤 역시 2022년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또 한 번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이넬화장품은 독일 공식 수입 브랜드 바버(BABOR) 전속모델 기은세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9월, 바버코리아의 공식 모델이 된 이후 지속된 재계약을 진행해 온 기은세는 2022년도에도 이넬화장품과 함께 하게 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기은세는 광고 모델의 역할뿐만 아니라 평소 바버 제품을 애용하고, 본인만의 제품 사용 노하우를 꾸준히 팬들과 공유하는 등 진정성 있는 홍보도 함께 진행해 주고 있다”면서 “이런 브랜드와의 깊은 신뢰감이 이번 계약 연장의 바탕이 되었다”고 전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 연초부터 공격적인 프로모션 전개
2022년 시작과 함께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전개도 관심을 모은다. 먼저 마녀공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한 ‘갓생 시작, 비피다 바이옴 7일 챌린지’를 실시한다.
’비피다 7일 챌린지’는 하루 피부 루틴을 완성할 수 있는 데일리 케어와 나이트 케어로 구성됐다. 데일리 케어에는 ‘비피다 바이옴 앰플 토너’와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을, 나이트 케어에는 ‘비피다 바이옴 앰플 패드’와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을 사용해 건강한 피부 관리 습관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비피다 7일 챌린지’는 1월 17일까지 공식몰에서 무료로 키트 신청이 가능하다. 리뷰 리워드 참여 방법은 매일 아침과 저녁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피다 바이옴’ 3종 챌린지 키트를 사용한 후기와 피부 변화 과정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리뷰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비피다 바이옴’ 본품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하며, 베스트 리뷰에 꼽힌 10명에게는 ‘비피다 바이옴 앰플 패드’, ‘비피다 바이옴 앰플 토너’,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등으로 구성된 비피다 바이옴 3종을 증정한다.
네오팜의 대표 브랜드 리얼베리어도 2022년 시작과 함께 올리브영 '올영픽(Pick)' 프로모션에 참여해 튜브 타입의 ‘익스트림 크림’ 1+1 특별 기획세트를 내놓았다. 이번 기획은 베스트셀러 ‘익스트림 크림’과 ‘크림 클렌징 폼’을 특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익스트림 크림의 경우 튜브 타입의 출시를 원했던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성과 휴대성을 높인 튜브 제품을 처음으로 1+1 구성으로 선보였다.
또한 기획세트 내 크림 클렌징 폼 50ml를 추가 증정해 세안 과정에서부터 마무리까지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강화시켜 줄 수 있도록 했다. 리얼베리어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올영픽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익스트림 크림’ 특별 기획세트 외에도 ‘익스트림 로션’, ‘익스트림 에센스 토너’ 등 베스트셀러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눈길
새해 시작과 함께 화장품 업계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한류 마스크팩 대표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은 1억 8,000만원 상당의 마스크팩 6만여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강력한 피부 치유력을 지녀 보습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바세린을 마스크팩으로 구현한 ‘인솔루션 바세린 너리싱 마스크’ 제품이다. 국군 장병 격려를 위한 위문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리더스 인솔루션 바세린 마스크는 겨울철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에 부드럽고 산뜻한 수분 보습 코팅막을 형성해 지친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모이스처’ 타입과 피부 탄력과 윤기를 부여해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게 케어해 주는 ‘너리싱’ 타입 2종으로 구성됐다.
하남시 소재 화장품 기업 파우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9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파우는 그동안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화장품 기부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왔다.
이와 관련 파우 최미화 대표는 "파우가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지역사회 소비자들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