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5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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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 5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착수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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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웨이바이오텍과 MOU 체결
질병 치료, 예방에 효능 보일 것 기대
기능성 연구부터 생산, 제품화 추진
코스맥스바이오가 대만 선웨이바이오텍(SunWay Biotech)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질병 치료와 예방에 효능이 있는 5세대 파마(Pharma)바이오틱스 개발까지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바이오가 대만 선웨이바이오텍(SunWay Biotech)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질병 치료와 예방에 효능이 있는 5세대 파마(Pharma)바이오틱스 개발까지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그룹이 대만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과 손잡고 5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나선다. 계열사인 코스맥스바이오는 22일 대만 선웨이바이오텍(SunWay Biotech)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질병 치료와 예방에 효능이 있는 5세대 파마(Pharma)바이오틱스 개발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이었으며 현재 2세대인 프리(Pre)바이오틱스와 3세대 신(Syn)바이오틱스를 거쳐 4세대인 포스트(Post)바이오틱스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유산균 대사산물 및 사균체를 말한다.

이번 MOU로 코스맥스바이오와 선웨이바이오텍은 양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에 대한 원료 기술력과 제품 생산력을 고루 갖추고 있고, 선웨이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양사는 기능성 연구부터 생산, 제품화 전반에 걸친 기술을 교류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사업기회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정욱 코스맥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5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꿈꿀 수 있는 탁월한 기회”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통해 양국의 보건 증진 및 산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국립 대학교의 기술지주 회사인 선웨이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연구기업이다.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을 100여편 보유한 대만국립대학교 판쯔밍(潘子明) 교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신규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해 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헬리코박터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억제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을 줄이는 'NTU101'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규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등록 승인을 받은 'NTU568(홍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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