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파리바게뜨와 함께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물은 배민문방구 용품 22종과 파리바게뜨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빵 꾸러미로 구성했다.

선물 전달은 산타로 변신한 배민 라이더가 맡았다. 이번 행사에 20명의 배민 라이더들이 자발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1일 오전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 모여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엽서와 선물을 포장했다.

산타 복장의 배민 라이더는 서울 내 아동복지기관들로 이동해 총 100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배민 라이더는 "이런 이벤트를 계속 진행해 자원봉사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자주 참여할 의지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산타 라이더' 행사를 진행했다. 라이더들은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 선물을 전달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라이더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