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진양현(59) 제5대 신임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진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관과 기획재정담당관, 행정예산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시니어 이코노미스트(senior economist)로 근무하는 등 경제부처에서 주요 직위를 거친 예산·재정 분야에 정통 전문가다.

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경제의 모든 현안과 대안이 논의되는 길목이 되고, 플랫폼이 되고, 허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산경제진흥원을 따뜻한 조직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모두가 일체감과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