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역 맛집, 소백관한우가마솥곰탕] 수육의 진미는 가마솥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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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역 맛집, 소백관한우가마솥곰탕] 수육의 진미는 가마솥곰탕
  • 이성복 기자
  • 승인 2021.12.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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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곰탕-도가니탕의 청계산 최고봉
사진= 이성복 기자.
사진= 이성복 기자.

[청계산역 맛집, 소백관한우가마솥곰탕] 청계산 인근에서 곰탕과 수육으로 이름난 집이다. 주인장 부부가 1995년부터 마당에 가마솥을 걸고 한우를 푹푹 고기 시작했다는 노포다. 한우사골, 양지, 스지를 넣고 72시간 가마솥에서 세차례 이상 기름을 걸러내며 고아낸다.

깍두기 김치 파 고추 양파 된장….
텃밭이 훤히 내다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올라온 채소들은 더 신선해 보인다. 

깍두기는 적당히 신맛 갖췄고, 김치는 담근 지 오래지 않아 겉절이 식감을 준다. 돌솥에 담긴 수육엔 양지, 차돌, 도가니가 대파, 버섯 등과 함께 어우러져 푸짐하다.

한우라니 가성비가 좋은 편. 

식사 메뉴로 곰탕, 양곰탕, 도가니곰탕 순으로 부속물이 늘어나며 메뉴 등급이 올라간다. 특곰탕엔 도가니와 갈비까지 넣었다.

해장하자면 장터국밥이다. 나물 얹어 시원하게 먹는 맑은 육개장 맛이다. 육수, 곰탕 등 포장판매도 하고 인터넷 판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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