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CEO 후보군 다양성 확대
세대교체 속도낼 듯
세대교체 속도낼 듯
삼성생명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 4명과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부사장 승진자 중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은 40대(46세)다.
디지털,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을 견인할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했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고자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통합해 부사장·상무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우석(52)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 임원(상무), 박준규(46) 글로벌사업팀장(상무), 홍선기(50) 디지털혁신실 상무, 홍성윤(55) 보험운영실장(상무)이다.
상무 승진자는 고윤상, 김봉재, 김진형, 김현환, 범진관, 이지애, 정용성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세대 교체에도 속도를 냈다"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까지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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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taeyoung8317@meconomynews.com
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