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트렌드는 R.E.V.I.V.E'... 올리브영, 어위즈&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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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 트렌드는 R.E.V.I.V.E'... 올리브영, 어위즈&페스타 개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2.14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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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 기능, 필수, 향, 비건, 선망 키워드로 선정
어워드 수상 브랜드 제품 전시... 체험부스 운영
올리브영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1년 올리브영에서 인기 있었던 제품들을 모아 진행한 어워즈&페스타 행사를 시작하며 10일 오전 기자들에게 올 한해 헬스&뷰티 트렌드 키워드 ‘R.E.V.I.V.E(리바이브)’를 발표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올리브영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1년 올리브영에서 인기 있었던 제품들을 모아 진행한 어워즈&페스타 행사를 시작하며 10일 오전 기자들에게 올 한해 헬스&뷰티 트렌드 키워드 ‘R.E.V.I.V.E(리바이브)’를 발표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올해 헬스&뷰티 트렌드를 발표하고, 시장 경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리브영은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행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헬스&뷰티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발표자로 나선 진세훈 MD사업부장은 올리브영이 선정한 2021년 헬스&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R.E.V.I.V.E(리바이브)’를 거론했다. 진세훈 부장은 "올해 시장 경향을 보여주는 키워드 R.E.V.I.V.E는 뷰티 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루틴(Routine), 기능(Effect), 필수(Vital), 향(Incense), 비건(Vegan), 선망(Envy)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진세훈 부장에 따르면 우선 '루틴'은 새롭게 떠오른 신시장을 의미한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새롭게 자리 잡고 있는 제품들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토너패드와 멀티밤 등을 들 수 있다.

두 번째 키워드인 '기능'은 코로나 확산과 함께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게 기획된 스킨케어 제품들이다. 그중에서도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필수'는 일상 속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등으로 최근 올리브영에서 큰 매출 성장률을 보인 분야이기도 하다. '향'은 올리브영이 별도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을 정도로 기분 전환과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 향 관련 제품군이 확장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건' 역시 코로나 확산과 함께 가치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클린뷰티, 비건 등 소비자들에게 가치 소비문화에 대해 어필하는 제품들을 의미한다. 실제로 올리브영은 이러한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클린뷰티 인증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지막 '선망'은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다. 기존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있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단순 패키지 디자인의 협업을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거나 의미 있는 가치소비와도 연결돼 큰 인기를 얻었다. 올리브영 역시 이를 위해 입점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획을 요청해 단독 론칭 기획 세트를 확대한 바 있다.

올리브영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신력 있는 지표 ‘올리브영 어워즈’를 2019년부터 컨벤션화 한 행사인 어워즈&페스타를 진행 중이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1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올리브영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신력 있는 지표 ‘올리브영 어워즈’를 2019년부터 컨벤션화 한 행사인 어워즈&페스타를 진행 중이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1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한편 올리브영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신력 있는 지표인 ‘올리브영 어워즈’ 행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세로 열리지 못해 2년만에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이번 행사는 약 1,500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 공간을 올리브영 캐슬과 뷰티 원더랜드 등으로 구성해 포토존과 체험 부스 형태로 꾸며졌다.

각 행사장에서는 28개 부문 134개의 어워즈 수상 상품 전시뿐 아니라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증정 이벤트도 전개했다.

스킨/토너 부문에서는 라운드랩의 ‘1025 독도 토너’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에센스/세럼 부문에서는 아이소이의 ‘잡티세럼’, 크림에서는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마스크팩은 메디힐의 ‘티트리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 REX’, 패드 부문에서는 아비브의 ‘어성초 스팟 패드 카임터치’, 클렌징에서는 마녀공장의 ‘퓨어 클렌징 오일’, 선케어 부문에서는 닥터지의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가 1위에 랭크됐다.

또한 립케어에서는 바이오더마의 ‘아토덤 립스틱’, 마스카라/아이라이너에서는 클리오의 ‘킬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 컬러 메이크업에서는 투쿨포스쿨의 ‘바이로댕 쉐이딩’, 클렌징 부문에서는 마녀공장의 ‘퓨어 클렌징 오일’, 베이스 메이크업에서는 클리오의 ‘킬커버 파운웨어 올뉴 쿠션’, 바디 보습에서는 일리윤의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핸드보습에서는 카밀의 ‘핸드앤네일크림 클래식’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샴푸에서는 닥터포에어의 ‘폴리젠 샴푸’, 헤어케어에서는 미쟝센의 ‘퍼펙트 오리지널 세럼’, 헤어컬러링에서는 미쟝센의 ‘헬로크림 미스틱블랙 1B 턴컬러’, 맨즈케어에서는 아이디얼포맨의 ‘퍼펙트 올인원 밀크’, 향수에서는 클린의 ‘웜코튼 EDP’, 패치/국소케어 부문에서는 올리브영 PB 브랜드인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가 1위에 올랐다.

슬리밍 부문에서는 세리박스의 ‘세리번 나이트’, 건강식품 부문에서는 락토핏의 ‘생유산균 골드’, 덴탈케어에서는 테라브레스의 ‘오랄린스 마일드킨트’, 페미닌케어에서는 유리아쥬의 ‘진피 마일드 젤’, 미용소품에서는 올리브영의 PB 브랜드인 필리밀리의 ‘아이메이크업 브러쉬 세트’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참관객들은 다양한 부스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1부스 1증정품 이벤트에 참여해 많은 화장품을 얻어가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참관객들은 다양한 부스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1부스 1증정품 이벤트에 참여해 많은 화장품을 얻어가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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