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홍원학 부사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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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홍원학 부사장 추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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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요직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 검증
홍원학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후보. 사진=삼성화재 제공
홍원학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후보.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신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홍원학 부사장이 내정됐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삼성화재를 이끌었던 최영무 사장은 3년 9개월 만에 용퇴를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1964년생으로 용산공고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홍원학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0년 삼성생명 공채로 입사했다. 현재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무·특화영업본부장 전무·전략영업본부장 부사장·FC영업1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홍원학 내정자가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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