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어깨동무센터, '지역 백년가게' 4개社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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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어깨동무센터, '지역 백년가게' 4개社 선정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2.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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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지원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 등을 발굴하고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2021 백년가게' 모집 사업에 지역 업체 4개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21 백년가게' 모집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고 선정한다. 백년가게는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DGB대구은행은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해당 업체를 발굴하고 신청업체 역량 기술서 작성 컨설팅 등을 돕고 있다.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지원센터는 2차 지원 사업에서 대구지역 최초 카센터 사업체를 도운 것에 이어 이번 3차 지원 산업도 진행하게 됐다.

DGB대구은행의 컨설팅을 지원받아 선정된 4개 업체는 대구의 대덕식당, 브레드바바, 경산의 경신유통, 구미의 천생산오리사냥 등이다. 대구은행은 식육소매업 경신유통, 제과제빵업인 브레드바바 등 대구지역 외 소상공인도 지원하면서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경신유통 김도균 대표는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이 방문해 백년가게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말 경신유통에 필요한 지원 사업이라 생각했고 감사하다"면서 "이번 선정을 통해 고객들에 대한 큰 책임감을 느끼고, 향후 신사업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한국제과 기능장협회 대구지회장인 브레드바바 김항수 대표는 "이번 선정을 지원한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에 감사하며, 어려움을 겪는 제과제빵업계 대표들에게도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를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백년가게는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 지원과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백년가게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라인 플랫폼 홍보지원, 외식업의 밀키트화 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 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상권분석, 사업타당성, 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관련 협회, 다수 교육생을 모집해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경기 침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꿋꿋이 버텨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대구를 넘어 경북의 백년가게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경제 활성화의 상생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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