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이영구 총괄대표 체제 운영
상태바
롯데제과, 이영구 총괄대표 체제 운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11.2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군 총괄대표로 롯데제과 겸직
1962년생, 1987년 롯데칠성음료 입사
前민명기 대표이사 고문으로 이동
영구 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사진= 롯데그룹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사진= 롯데그룹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 사장이 롯데제과를 맡는다. 

1962년생인 이영구 총괄사장은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알미늄, 그룹 감사실 등을 거쳤다. 2009년부터 롯데칠성음료 전략부문장과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2020년에는 음료와 주류 부문을 통합해 대표를 맡아왔다.

이 사장은 숭실대 산업공학을 졸업하고 1997년 정책본부 개선실, 2009년 롯데칠성 영업전략, 마케팅부문장, 2014년 롯데칠성 (음료)영업본부장을 거쳤다. 

롯데그룹은 2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은 기존 BU(사업 부문) 체제를 유통과 화학, 식품, 호텔 등 HQ(산업군) 체제로 변경했다. 식품HQ 총괄대표에는 기존 식품BU를 이끌어왔던 이영구 사장이 선임됐다. 식품HQ에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이 속해있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4년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다. 이 총괄대표는 히트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정체된 롯데제과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영구 사장과 함께 롯데제과를 이끌었던 민명기 부사장은 고문으로 이동한다. 민 부사장은 2018년부터 약 4년간 롯데제과 대표이사직을 맡아 글로벌 사업에 주력해왔으며, 내년 3월 임기 만료가 예정돼 있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