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위드 코로나 선언과 함께 화장품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이에 화장품 기업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인증 확보, 유통망 확장, 신규 모델 기용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먼저 개개인이 원하는 취향과 니즈에 맞는 제품으로 구성·조립해 휴대할 수 있는 올인원 키트로 유명한 더엔비피는 제주도 소재 무역 회사 대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엔비피는 제주 감성을 담은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엔비피는 사계절 제주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케이스 디자인에 청정 제주 생산물을 베이스로 한 유기농 성분이 함유된 틴트를 첫 번째로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연구 및 개발, 유통, 수출 전반에 걸쳐 제주도 지역을 글로벌로 홍보까지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미 더엔비피의 올인원 키트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제주 감성을 담은 추가 제품 론칭으로 해외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3월 JYP엔터테인먼트(이하JYP)가 투자해 주목받은 화장품 브랜드 시오리스는 최근 15개 제품에 대해 코스모스(COSMOS) 유기농 인증을 완료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은 유럽의 5개국 기관이 연합해 설립한 유기농 및 천연 화장품 인증 기준으로 원료에 대한 인증과 제품에 대한 인증으로 나뉜다.

시오리스는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한 ‘에세너’와 ‘인리치드 크림’, 가장 최근의 신제품인 ‘유기농 립밤’을 포함해 시오리스 전 제품의 80%에 해당하는 15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제철 원료를 그대로 담은 시즈널(seasonal) 스킨케어’로 브랜드 슬로건을 교체하고 ‘오가닉라이프’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세운 시오리스의 사업 전개에도 한층 더 힘을 더할 전망이다.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업계 최초 피부 장벽 관련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획득한 'MLE 크림’을 25일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아토팜의 ‘MLE 크림’은 일명 빨간 뚜껑 크림으로 불리며 육아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제품으로, 실제 건강한 피부의 성분과 구조를 유사하게 재현한 독자 개발 MLE 제형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민감한 아이 피부의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가꿔주는 고보습 크림이다.

지난 10월 진행한 리뉴얼을 통해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인 ‘오메가 세라마이드’와 피지 세포에서 지질 생성을 촉진시키는 ‘리피모이드’ 성분을 새로 적용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업계 최초로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MLE 크림’은 튜브타입 용기를 적용해 건조한 겨울철에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사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외부 오염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는 위생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뮤즈인 모델 한혜진을 필두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댄서,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과 협업을 진행해 온 달바는 브랜드 슬로건인 ‘프리미엄 비건’을 내세우며 아티스트 송민호를 모델로 발탁했다. ‘쇼미더머니10’에서 감각적인 프로듀서로 출연하고 있는 송민호는 저자극, 고기능성이라는 차별화된 프리비엄 비건 뷰티 달바와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달바 시그니처 캠페인 슬로건인 ‘세럼을 스프레이하다. d’Alba di Italy’와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The Premium Vegan Serum, 세럼, 비건에 눈뜨다’를 주제로 광고, 영상 등 송민호와 달바가 함께한 모습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달바는 무엇이든 겁내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트렌디한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 송민호와 프리미엄한 제품력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