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화장품 기업들의 예측 가능한 투자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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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화장품 기업들의 예측 가능한 투자 돕겠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1.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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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기조강연
"규제가 화장품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할 것"
대한화장품학회의 2021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가 18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한화장품학회의 추계학술대회는 18일과 19일 2일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열리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 웨비나로도 진행된다. 사진=최지흥 기자
대한화장품학회의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가 18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최지흥 기자

김강립 식약처장이 화장품 기업들의 예측 가능한 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제의 틀과 내용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 처장은 18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화장품학회의 2021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기조연설을 맡아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일정 변경에 따라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대신한 이번 기조강연에서 김 처장은, 타 산업에 비해 큰 성과를 만들어 온 국내 화장품 산업의 오늘을 평가하고 흑자규모 7조원, 세계 3위권의 발전을 이끈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현재 국내 화장품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식약처는 앞으로 기업이 예측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제가 화장품 산업 발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의 기조강연 이후 김은기 명예교수(인하대학교)의 ‘백모개선물질’, 변수원 사무관(보건복지부)의 ‘화장품산업 현황 및 육성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 장정윤 과장의 ‘기능성화장품 심사동향’ 등 3건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김종현 선임연구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은 ‘피부 유전체 분석 센터 구축 사업’을 소개해 참걱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대회는 18~19일 양일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열린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 웨비나로도 시청을 할 수 있다. 19일 2일차 행사에서는 서울대 정진호 교수의 초정강연,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 사업단(단장, 황재성)의 성과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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