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공개서' 팩트체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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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공개서' 팩트체크 필수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1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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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창업을 하는 방법은 2가지다. 독립과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독립은 말 그대로 창업주가 마음대로 아이템과 서비스 방식, 영업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의 최적화된 경영 방식을 따라 창업하는 방식이다. 오늘은 프랜차이즈 창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팩트체크 사항을 소개해 보겠다.

보통의 창업 희망자들은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방향을 선택했을 대 창업 업종을 정하고,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비교했을 것이다. 그리고 몇 몇 동종 업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비교하고 있을 것이다. 예컨대, 치킨을 창업 아이템으로 정했다면 교촌, BBQ, BHC 등 여러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비교하는 것이다. 문제는 어떤 프랜차이즈가 가장 좋고, 가장 믿을만하고, 나와 가장 잘 맞는지 창업 초보자라면 도저히 알 길이 없다.

창업 경력자라고 해도 경험상으로 간략한 알 수 있지만 통계를 바탕으로 팩트적으로 알기는 쉽지 않다. 이때 확인해야 할 문서가 바로 ‘정보공개서’다. 주식을 투자할 때 보통 사람들은 해당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확인한다. 정보공개서는 창업을 할 때 확인하는 창업보고서다. 정보공개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공정위 가맹사업 홈페이지 화면 캡처.
공정위 가맹사업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정부가 ‘정보공개서’ 제도를 만든 이유는 ‘정보 불균형’에서 오는 가맹 희망자들의 피해를 없애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정보공개서’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 있을까.

가맹본부의 사업현황, 임원의 경력, 가맹점사업자의 부담, 영업활동 조건, 가맹점사업자 교육 및 훈련, 가맹계약 해지 및 갱신, 점포당 매출, 마케팅 방식, 마케팅 비용 분담 방식 등이 자세히 기재돼 있다.

전문가는 “정보공개서는 제도와 회계 사항이 들어가 있다. 분량도 수십 페이지에 달해 일반인이 즉각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몫 돈과 인생이 걸린 인 만큼 정보공개서를 분석하는 노련과 시간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해되지 않거나 더 자세히 알아볼 사항은 가맹본부 담당자에 반드시 물어봐야 하고, 다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변호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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